) )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케팅 키워드 - (2) 빅3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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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이야기/창업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케팅 키워드 - (2) 빅3 법칙

 

빅 3 법칙은 미국의 경영 전문가 잭디시 세스와 라젠드라 시소디어가 주장한 개념으로, 20여년간의 연구를 통하여 세월이 흐르면서 결국 대다수의 산업은 빅3에 속하는 상위 업체가 전체 매출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나머지 군소업체가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개편된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빅 3 법칙에 대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느냐에 대해

1) 심리학적으로 사람은 대개 3가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타라는 카테고리에 넣어 판단하기 때문에 결국 남는 것은 빅3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 존재하고..

2) 경영학적으로는 시장이 난립하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등장하지만, 경쟁력에 따라 상위 업체 위주로 정리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다만 그 어느 것도 왜 빅3여야 하는 것에 대해 뚜렷한 설명을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ㅋ

 

그냥 감으로 생각하자면.....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만 시상하는 것도 그렇고 그 유명한 삼국지라든가 삼국시대...등등 3으로 수렴하는 많은 케이스가 있는 걸로 보아 아마 인간의 본능에 가장 수렴하는 숫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

 

그런데 이럭 빅 3 현상에도 균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젠 빅3를 넘어서 빅2로 수렴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현대,기아,대우 빅3 시장이었던 국내 완성차 업체는 이제 현대(기아) 外 나머지 구도로 바뀌었으며...

삼성, 엘지, 팬텍 스마트폰 시장 빅3도 삼성, 엘지의 빅2로...심지어 이제는 삼성 1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죠.

 

전체 산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이 현실화 된 시점에서, 고객들은 각 제품의 성능과 가격에 대해 쉽게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최고의 제품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향도 강해졌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독과점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창업자 입장에서 위 빅3 법칙(또는 독과점적 현상)에 대해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상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시장 자체를 쪼개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같은 상권에 대형 한식 뷔페 업체가 3군데 있다고 가정합시다. 이런 상황에서 한식 업체로 창업을 한다면, 자리잡을 때까지 굉장히 고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비빔밥 전문점 또는 된장찌게 전문점등으로 시장을 쪼개서 도전한다면 기존 한식뷔페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면서 동시에 나름의 포지션(위치)을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마케팅 용어로 표현하자면 S(시장 분할하기) - T(표적 설정:주력할 시장 선택하기) - P(포지셔닝 : 시장에서 자리잡기) STP의 구체화로 표현할 수 있겠죠?

 

오늘도 불확실하지만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신 창업자분들을 응원하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