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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이야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케팅 키워드 -(3) 파레토 법칙 오늘 알아볼 키워드는 파레토의 법칙입니다. 실감난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당장 여러분의 옷장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입는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을 구분해 보세요. 결과는 아마 이럴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현상은 개미들에게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군집체를 이루는 개미들을 대상으로 분류하면 20퍼센트의 개미들은 죽어라 일하고 나머지 80퍼센트의 개미들은 탱자탱자 놀고 있다는 것이죠. 더 신기한 건, 그 죽어라 일하는 일개미들만 따로 놓아두어도...또 2 대 8로 나뉜다는 거죠... 이러한 법칙을 파레토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이탈리아 경제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가 영국의 부와 소득의 원천을 연구하던 중 20퍼센트의 국민이 80퍼센트의 부를 소유한 것을 발견한 것을 두고 파레토의 법칙이라 한.. 더보기
그들은 어떻게 시장을 장악했을까? - 비지니스 모델.. 비지니스 모델이란? 어떤 상품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 것인가를 정리한 기본 설계도....라고 볼 수 있다. 지속 성장과 혁신을 위한 도구적 관점에서 비지니스 모델을 바라봐야... 1959년 제록스는 xerox 914라는 복사기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복사"라는 영역을 사업화 하였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대형,초고속 복사기로 시장을 제압하던 제록스는 그러나 놓친 점이 있었다. 초대형,초고속 복사기를 기본 모델로 두면서 (복사기 시장은) 필연적으로 고비용 구조가 정착될 수 밖에 없었고, 이러한 고비용을 감당할만한 회사는 대기업 뿐이었다. 제록스는 이런 구조하에서 자체 영업망을 통하여 대기업에 대형 복사기를 높은 비용을 받고 대여하는 렌탈 사업 모델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이 판을 깨는 회사가 .. 더보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케팅 키워드 - (2) 빅3 법칙 빅 3 법칙은 미국의 경영 전문가 잭디시 세스와 라젠드라 시소디어가 주장한 개념으로, 20여년간의 연구를 통하여 세월이 흐르면서 결국 대다수의 산업은 빅3에 속하는 상위 업체가 전체 매출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나머지 군소업체가 20퍼센트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개편된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빅 3 법칙에 대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느냐에 대해 1) 심리학적으로 사람은 대개 3가지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기타라는 카테고리에 넣어 판단하기 때문에 결국 남는 것은 빅3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 존재하고.. 2) 경영학적으로는 시장이 난립하면서 수많은 업체들이 등장하지만, 경쟁력에 따라 상위 업체 위주로 정리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다만 그 어느 것도 왜 빅3여야 하는 것에 대해 뚜렷한 설명을 해주.. 더보기
예비창업자가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마케팅 도서 추천입니다. 더보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마케팅 키워드 - (1) 란체스터 전략 전략이란 원래 전쟁에 쓰이던 용어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 거시적인 목표(예를 들면 3개월 안에 A지역을 장악하고 상황을 우리쪽으로 우세하게 만든다)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수단들을 종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승리가 최우선인 전쟁에서 전략은 자신의 자원을 가능한 초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할 수 밖에 없는데요...이러한 전략기술들은 현재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하여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란체스터 전략도 전쟁에서 비롯된 개념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해 볼까요? ㅋ.. 란체스터 전략은 제 1차 세계대전 때 인류 전쟁에서 최초로 벌어진 공중전의 결과를 분석하여 내놓은 전략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동일한 성능의 전투기를 .. 더보기
EXID, 브레이브 걸스 등등...이유 있는 역주행 세상 살다 보면 아주 가끔 맞이하는 기적같은 일들이 있다. 오늘 사례로 드는 이른바 역주행이라는 것도 그러한 경우일 것이다. 역주행 - 발매 혹은 출시 후 오랜 기간이 지나서 다시 순위가 치고 오르는 현상... 먼저 EXID의 예를 살펴보자. 시작은 이 직캠이었다. 주목받지 않은 소소한 공연무대이지만 최선을 다해 춤을 추는 모습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거기에 곡의 매력이 더해져 발매 당시에는 전혀 반응이 없던 곳이 (곡)활동 중단 이후에 오히려 순위가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하였고.. 주요 음원차트 1위 및 각종 음악방송 1위등을 차지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이후 EXID는 이후에도 후속곡을 연달아 1위에 올려놓는 등..안정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리고 다음에 소개할.. 더보기
어묵 시장의 선도자. 삼진 어묵에 대해서... 1. 회사 연혁 1953년 삼진어묵 설립(창업자: 박재덕) 1986년 2세 승계(2세: 박종수) 2013년 어묵 베이커리 시작 2018년 3세 승계(3세: 박용준) 2. 회사 개요 국내 최고의 어묵기업으로 알려져 있음. 2011년 이전에는 기존의 어묵업체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어묵 제조업에 머물러 있었음. 이 후 3세 승계자의 등장으로 혁신을 꾀함. 단순한 어묵에서 어묵 베이커리로 컨셉을 변경하고 어묵의 고급화를 꾀하면서 맛있는 어묵, 세련된 어묵으로의 변신을 시도함. 이후 매출 10배 이상 성장, 해외 진출등을 성공적으로 이뤄냄. 또한 수평적 관계를 바탕으로 한 인적 구조 혁신에도 도전하면서 조직의 문화를 젊게 바꾸면서 새로운 시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내부구조로 바꾸어 나감. 또한 어묵 체험,역사관.. 더보기
내 제품은 내가 지킨다? 이제는 팬슈머가 대세다. 팬슈머란? 팬슈머는 연예인 등 특정 인물에 열광하는 팬덤(fandom)과 소비자란 뜻의 컨슈머(consumer)를 합성한 단어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표한 신조어다. 단지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브랜드의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관여하며 비평하는 열성 고객을 의미한다. 주어진 선택지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내가 직접 투자와 제조과정에 참여하여 상품을, 브랜드를, 스타를 키워내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에 적극적인 지지자이자 구매자이며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 소비자를 팬슈머라고 한다. 또한 “나에 의해”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고 믿는 이들의 움직임은 BY-ME (바이미) 신드롬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팬슈머의 영역은 갈수록 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