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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지껄이기/대중문화

스텝업 성장의 결과물....GS 칼텍스 우승!!! 전 GS 배구단을 응원하는 한 사람입니다. ㅎㅎ 배구에 딱히 관심을 두지는 않았으나 유튜브에서 킥스온에어라고 칼텍스 배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채널을 접하고 선수들이 내뿜는 재미와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가 팬까지 되었더랬지요...ㅎㅎ 근데...이 칼텍스 이번에 제대로 사고를 쳤습니다. V-리그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컵대회-정규시즌-플레이오프)을 이루어 냈습니다. 와!!! 특히 칼텍스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1) 어느 특정 슈퍼스타에 의존하지 않은 토털 배구를 통하여.. 2) 매해 5위-4위-3위-2위로 단계별 성장을 거듭하여 이루어 낸 결과물이라는 겁니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리더(감독)의 리더쉽이 어떻게 발휘되었느냐 여부인데요... 현재 칼텍스의 감독은 차상현 감독입니다. 무적의 삼성화재 시.. 더보기
사상 최강의 배구팀이라던 흥국생명..깨진 유리창 법칙의 실전편?? 흥국생명은 올 시즌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귀환 거기에 막강한 실력을 갖춘 국대 공격수+세터진으로 이루어진 쌍둥이들의 결합.. 거기에 든든한 백업까지.. 누가 보아도 최강팀이었고, 혹자는 무패 우승을 예상하기도 했거니와 오히려 패하는게 이변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대로 되었다. 다 터졌다. 구체적인 스토리야 너무 빤해서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구... 이걸 이론적으로 한 번 살펴보자.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사소한 무질서를 방치했다간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 더보기
한화 이글스 팬....그 무게를 견뎌라. ㅋ 한화 이글스가 우승한 지 이제 20년이 넘어간다. 세월은 정말 쏜살같이 흘러간다고...10대 시절 응원하던 팀의 우승을 경험한 나는 어느 새....40대가 되었다. 처음에 이글스와 인연을 맺은 건... 동네에서 이글스 점퍼를 입고 돌아다니는 친구들을 만나고 부터였다. 한 마디로 이런 상황이었던 거....ㅋ 폼 나 보이는 그 잠바가 탐이 나서 하루 종일 부모님을 졸라 대고..... 당시 대전의 중심지 동양백화점에 가서 한나절을 기다리고 어린이 회원 가입을 마치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오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 시절 이글스 팬은 참 신나는 일이었다. 이정훈, 장종훈, 강석천, 고원부,이강돈,강정길.... 빵빵 터지는 홈런타자와 빵빵 터트리는 정교한 안타기계들이 리그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고... 더보기
불새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제 인생에서 띵작 중 하나인 만화 "불새"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불새는 아톰의 작가 데즈카 오사무가 평생동안(30년이 넘게) 그린 만화입니다. 하나의 스토리로 완결된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스토리가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지는데 각각의 스토리가 과거에서 미래로, 혹은 미래에서 과거로 이어지면서 결국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는 매우 독특한 전개가 특징으로 보시다보면 와!!하는 감탄사를 연발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새는 "영원한 생명"을 나타냅니다. 만화 속에서 불새는 죽고 또 살아나고 죽고 또 살아나는 무한의 생명으로 표상되는데 그 피를 마신 자들은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사람들의 욕망, 그리고 그 욕망을 이루어냈지만 영원히 산다는 것에 대한 부담과 그 시간 속에서 겪.. 더보기